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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많은 이들이 휴가를 떠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예년과는 조금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데다 여름방학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많은 여행지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바다와 바람이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도와 외도의 비경, 해돋이 명소로 이름난 해금강, 검은 몽돌이 가득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아름다운 한려해상을 조망할 수 있는 여차-홍포 해안비경, 인생사진 촬영명소로 유명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 지심도, 한폭의 그림같은 공곶이,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선 계룡산 등 거제8경이 탐방명소로 손꼽힌다.
거제8경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경치를 감상하며 계룡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거제관광모노레일, 이국적인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매미성, 여름의 상징인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 저구마을, 울창한 대나무 숲에서 죽림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맹종죽 테마파크 등 거제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신선한 해산물도 거제 여행의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거제도 맛집으로 알려진 ‘웅아횟집’은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으로 여름철 거제도를 여행한다면 맛봐야 할 물회가 특히 유명하다.
이곳의 주인장은 채널A의 ‘서민갑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해녀로 거제도에서는 물회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표 메뉴 또한 ‘웅아해녀물회’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에 국수와 밥까지 포함되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전복물회, 스페셜물회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음식점의 이름을 딴 ‘웅아스페셜’도 인기가 높다. 선도 높은 자연산 횟감으로 구성한 모듬회와 전복, 성게알, 소라, 돌멍게, 꽃멍게, 돌문어 등 다채로운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성게비빔밥과 멍게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를 비롯해 해산물 맛보기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반주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지세포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바다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구조라 해수욕장이나 와현 해수욕장과도 가까워 여행 중 즐기기에도 좋다. 거제 대명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거제도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도 가까워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맛집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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