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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롯데칸타타, 한진선 생애 첫 홀인원 잡고 공동 선두 “기회가 온 것 같다”

기사승인 2020.06.04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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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선두 처음...기분 좋은 출발 행복해...“남은 라운드 최선 다해 경기하겠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4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 6,365야드,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네 번째 대회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첫날 투어 3년차 한진선(23)은 보기 2개, 버디 9개, 홀인원 1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지은희(34)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보기 2개가 아쉬울 만큼 한진선은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샷과 퍼트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한진선은 자신의 최소타(7언더파 65타)를 경신했고 8번홀(파3, 16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떨어져 3m 굴러 홀로 빨려 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오늘은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이라며 좋아했다.

연습라운드에서는 다섯 번 기록했지만 공식대회는 첫 홀인원이다. 아쉽게도 부상이 없는 홀이었다.

한진선은 “첫날부터 선두였던 경험이 없는데 기분 좋은 출발로 행복하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진선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공식 대회 처음 한 홀인원을 했다.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고 덕분에 홀인원까지 나온 것 같다. 기쁘고 영광이다.

홀인원 처음인가?
연습 때와 전지훈련 동안 한 적 있다. 골프 인생 여섯 번째 홀인원이다. 크게 감동은 없었지만 2타를 줄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8번홀 홀인원 당시 상황?
7번 아이언을 잡았는데, 앞에 언덕 맞고 3m 정도 굴러서 들어가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 뒤바람도 있고, 볼이 가는 거 봤을 때 큰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잘 쳤는데 비결은?
전체적으로 감이 좋았다 2~3m 버디 찬스가 많이 나왔다. 아웃코스에서 퍼트를 11개 했던 것 같다.

최고의 라운드였다.
데일리 베스트가 7언더였는데, 제주도에서 9언더를 기록해 영광이고, 남은 라운드도 버디 사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첫날부터 선두였던 경험이 없는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행복하다.

첫날 기분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이다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에 기회가 왔다는 게 크게 와 닿는다.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해 볼 생각이다.

남은 라운드 전략?
첫날 플레이 전략을 유지할 생각이다. 제주도가 바람으로 유명하지만 샷과 퍼트 모두 좋고 바람을 잘 이용하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겠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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