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4년 골프 시작, 골프상비군 출신...내년 정규투어 진출 목표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그랜드CC(파72, 6,165야드, 충북 청주) 동(OUT)ㆍ남(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3차전에서 박금강(19)이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친 박금강은 최종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를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역전 우승했다.
박금강은 “지난겨울 집중한 코스 매니지먼트 스킬과 감각적인 훈련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4년 때 골프를 시작해 2018년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호주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 ‘애번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제32회 경기도 도지사배’ 여자고등부에서 우승하며 관심을 받았다.
올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내 진입해 내년 시즌 KLPGA 투어에 진출이 목표인 박금강은 “이정은6(24)처럼 꾸준한 경기력과 강한 멘탈을 소유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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