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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2차] 김동민 프로 데뷔 첫 승

기사승인 2020.06.12  09: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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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올해 코리안투어 데뷔 ‘루키 돌풍 예고’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 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2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김동민(22)이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0일~11일 양일간 군산CC(전북 군산) 전주, 익산코스(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동민은 더블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 황두현(24)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종라운드 보기 1개를 내주고 버디 8개를 몰아친 김동민은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를 기록하며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프로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한 김동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뒷심이 부족해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많았지만 이번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가대표 상비군(2014년~2016년)과 국가대표(2017년~2018년)를 지낸 김동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최호영-장승보-오승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챌린지투어(2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33위, 아시안투어 큐스쿨 공동 12위로 2020시즌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동민은 7월 초에 열리는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참가하며 루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중에는 함께 태극 마크를 달고 한솥밥을 먹었던 최호영(23)과 장승보(24)도 있다.

김동민은 “(최)호영이 형은 퍼트를 잘하고 (장)승보 형은 드라이브샷 거리가 멀리 나가지만 형들보다 아이언샷은 내가 정교하다. 연습라운드도 자주하는 사이라 형들과 승부도 기다려지고 맞대결을 펼친다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13개 대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최종 13개 대회 종료 후 각 대회 순위에 따라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 1위는 1차 우승과 2차 공동 3위로 총 20,800포인트를 획득한 정종렬(23)이다.

스릭슨투어 3차 대회는 18일~19일 양일간 골드레이크CC(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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