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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3차] 김성현 끝내기 버디로 우승

기사승인 2020.06.20  0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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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번홀 버디로 1타차 승리, 10번홀 버디는 ‘터닝 포인트’...한ㆍ일 양국 투어 병행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 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3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김성현(22)이 끝내기 버디로 우승했다.

18~19 양일간 골드레이크CC(전남 나주) 골드, 레이크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성현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라운드 보기 2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7-68)를 기록하며 공동 2위 홍준호(38)와 강지율(27)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전반에 보기 2개(1번홀, 4번홀), 버디 1개(6번홀)를 잡고 1타를 잃은 김성현은 후반에 매서운 샷감을 자랑했다. 10번홀(파4) 버디, 12번홀(파5)에서 소중한 이글을 잡고 13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후 4개홀(14번~17번홀) 연속 파 행진을 하며 주춤한 사이 홍준호와 강지율이 타수를 줄여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마지막 18번홀(파5)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하면 무조건 우승, 보기는 패배, 파는 연장전 상황이 연출됐다. 자신감 있는 과감한 세컨샷이 그린 온에 성공하며 가볍게 끝내기 버디를 성공 시킨 김성현은 1타차 짜릿한 승리를 즐겼다.

6년 전 동일 코스에서 열린 중고연맹대회 우승 이력을 갖고 있는 김성현은 “내게는 행운의 코스”라며 “10번홀 버디가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201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김성현은 2019시즌 개막 전 일본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4위로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투어 데뷔를 했다.

지난해 일본투어와 아베마TV투어(2부 투어)를 병행한 김성현은 일본투어 14개 대회 출전해 ‘헤이와 PGA 챔피언십 공동 9위 포함 톱20 4회 진입하며 상금랭킹 59위로 시드 유지에 성공했고 아베마TV투어 헤이와 PGA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김성현은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보다 많은 우승과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고 싶고 한일 양국의 1부 투어에서 승전보를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릭슨투어 4차 대회는 7월 7일~8일 양일간 경주신라CC(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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