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비씨-한경 대회 2R] 김효주 공동 2위 “대회 참가는 선수 도리 코스 안에 있으면 행복해”

기사승인 2020.06.26  21:52:35

공유
default_news_ad1

- 선두 이소미에 1타차...오늘 퍼트감 떨어졌으나 샷감 만족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6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CC(파72/예선-6,605야드, 본선-6,503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6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김효주(25)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5-70)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단독 선두 이소미(21)와는 1타차다.

이날 오전조 10번홀(인코스)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파 행진을 하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줬으나 후반에는 3개(2번, 6번, 7번홀)의 버디를 만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중단된 틈을 이용해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는 지난 4일 열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하며 시즌 2승 사냥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즌 첫 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21일 끝난 한국여자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김효주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늘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지만 샷감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남은 이틀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후반 코스 차이?
전반(인코스) 샷이 좋아 대부분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고 원하는 구질을 만들어냈지만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실수가 발생해 성적은 저조했다. 후반(아웃코스)에는 찬스를 많이 만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어제 뛰느라 코스 파악이 힘들었다. 오늘은 코스 둘러 봤나?
많이 둘러봤다. 포천힐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코스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든든한 이소영 프로에게 기대어 내려왔다.

그린 컨디션은?
어제와 별 차이 없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소프트한 그린이라 샷하기 좋았다.

캐디와의 관계?
노련한 베테랑 캐디로 코스 설명을 잘해준다. 나와 잘 맞고 대화를 자주하는 편이며 재밌는 얘기로 편안하게 해준다.

국내 대회 많이 참가하는 이유?
대회가 있으면 참가하는 게 선수의 도리다.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나의 근황과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쉬어도 할 것도 없는데 코스 안에 있으면 재밌고 행복하다.

3~4라운드 전략?
샷감이 좋아 퍼트만 잘 보완하면 승산있다. 이번 대회 선수들 기량이 좋아 버디가 많이 나온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면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