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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부산경남오픈, 이지훈 연장 접전 끝에 2승 달성...“진짜 우승했네요”

기사승인 2020.07.05  18: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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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보기에 버디 9개 몰아쳐...연장 버디 잡고 신인 김주형 제압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이지훈(34)이 차지했다.

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파72, 7,245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 이지훈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7-70-67-63)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거의 이지훈의 우승이 결정되는 사이 챔피언 조 경기에서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던 겁 없는 신인 김주형(18)이 18번홀(파5, 558야드)에서 극적인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 연장전에서 두 선수의 세 번째 샷이 그린에 올랐다. 홀과의 거리는 이지훈 4m, 김주형 1.5m 거리로 버디가 가능해 2차 연장이 예상됐다.

먼저 이지훈이 과감하게 버디퍼트에 성공한 반면 김주형은 짧은 버디퍼트를 놓쳐 개막전 우승 주인공은 이지훈에게 돌아갔다.

이지훈은 지난 2017년 10월 제주오픈 첫 승 이후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지훈은 “2017년 당시는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얼떨결에 한 우승 느낌인데 오늘은 연장까지 하며 승리해 진짜 우승 같다”고 말했다.

2013년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으로 합격하며 투어 생활을 시작한 부산 출신 이지훈은 2015년 그린적중률 1위(75.327%)에 오를 만큼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기다. 이번 대회 평균 페어웨이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93.06%를 보이며 우승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지훈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
지난 2017년 우승은 최종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얼떨결에 한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연장전까지 가면서 승리해 진짜 우승을 한 것 같다. 타수 차이로 최종라운드 편안하게 경기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지난해 12월에 결혼한 뒤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너무 좋다.

최종라운드 잘된 점?
전반 홀은 아이언 샷감이 좋았고 후반 홀은 퍼트감이 좋았다.

연장전 버디 성공 후 김주형의 버디 퍼트를 보고 있었나?
보고 있었다. 4m 버디 퍼트를 넣었는데 김주형 선수는 1.5m 정도 돼 충분히 넣을 거라 생각하고 연장 2차전을 준비했는데 김주형이 실수로 운 좋게 우승한 것 같다.

2017년 우승 이후 2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당시 우승 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전지훈련 때 무리해서 목과 손목 부상을 당했고 2019년에도 경기 중에 왼쪽 손목을 다쳐 힘들었다. 부상으로 경기도 소극적이었다. 현재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여서 경기 없는 동안 부상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남부지방에서 성적이 좋다.
제주 대회를 좋아한다. 제주도는 항상 휴양간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경기하는 편이다. 부산 경남지역에서 대회가 열릴 때는 본가가 가깝고 고향이라 마음이 편안해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
경기 출전 때마다 우승을 목표로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플레이하지고 다짐한다. 오늘도 9개의 버디를 한 줄도 몰랐다. 성적이나 우승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

이지훈의 라운드별 페어웨이안착률과 그린적중률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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