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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9일 개최, 겁 없는 김주형ㆍ2주 연속 이지훈 ‘우승 불태운다’

기사승인 2020.07.07  1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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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인연 이수민과 주흥철 3회 우승 도전

▲ 김주형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두 번째 대회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9일부터 나흘 동안 군산CC(전북 군산)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30야드)에서 열린다.

시즌 개막전(부산경남오픈)에서 신예 김주형(18)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이지훈(34)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본 대회 7번 출전한 이지훈은 2015년 준우승이 최고 기록이며 지난해에는 공동 51위 머물렀다.

2개 대회 연속 우승 한다면 2014년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현(37) 이후 5년 9개월 만이다.

올해 3월 25일 KPGA 입회 후 부산경남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주형은 겁 없는 신인이다. 연장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김주형은 “우승은 놓쳤지만 준우승도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찬스가 찾아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 개막전 경험이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 우승 시 최연소 우승(18세 21일) 기록과 최단 기간(3개월 17일, 109일) 기록을 남기게 된다. 기존 기록은 이상희(28)의 2011년 NH농협 오픈 당시 19세 6개월 10일이며 김경태(34)의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당시 4개월 3일(125일)이다.

군산CC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이수민(27)과 주흥철(39)의 3회 우승 경쟁도 흥미롭다.

2013년(아마추어)과 2015년(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이 대회 코스레코드(2013년 3라운드 62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주흥철도 2014년과 2016년 우승하며 “군산은 약속의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 짝수 해의 영광이 2016년 이후 우승이 없는 그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지 기대된다.

장타자 김태훈(34), 개막전 마지막 날 코스레코드 타이(10언더파)를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 거포 장승보(24), 선수회 대표로 개막전 1~2라운드 선전했던 홍순상(39)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매서운 샷감을 보인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 자격으로 유럽투어에 진출해 개막전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문경준(38)과 최진호(36), 이태희(36)가 참가한다.

아시아 최초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8), 낚시꾼 스윙 최호성(47), 김경태, 박상현, 강경남(37), 김승혁(34), 조민규(32)등 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JTBC골프(매 라운드 11시~),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중계한다.

▲ 이수민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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