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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0일 개최...‘이소영-김효주-최혜진’ 초대 챔피언 경쟁

기사승인 2020.07.07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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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5 2주 연속 우승 도전...무관중 진행

▲ 대회 포스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CC(파72, 6,491야드)에서 신설 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을 개최한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8번째 대회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초대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KLPGA,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현재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23)과 부상에서 복귀한 김효주(25), 부산 출신 국내 최강 최혜진(21)의 우승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최종라운드 도중 목 통증으로 기권하며 지난주 맥콜-용평리조트오픈도 불참해 상금랭킹 1위를 이소영에게 내줬다. 이번 시즌 김효주는 평균타수 1위, 상금랭킹 2위, 대상 포인트 3위에 올라있다.

시즌 우승이 없는 최혜진도 고향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6월 중순 제주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최혜진은 1위에 올랐으나 기상악화로 첫날 경기로 중단되어 공식 대회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지난주 맥콜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선5(25), 김지영2(24), 박현경(20), 임희정(20) 등이 참가하고 지은희(34), 김세영(37), 이정은6(24)과 안선주(33), 이보미(32), 이민영(28), 배선우(26) 등 미국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는 3번홀(파3, 174야드)은 1년간 사용 가능한 에어부산 무제한 항공권(동반 1인 포함), 13번홀(파3, 165야드)에는 벤츠 차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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