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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4차] 송재일 생애 첫 승...하루에만 11타 줄여

기사승인 2020.07.08  1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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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도선수에서 골프 전향, 드라이브 거리 320야드...내년 코리안투어 데뷔 목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4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송재일(22)이 생애 첫 승을 품에 안았다.

7~8 양일간 경주신라CC(경북 경주) 화랑코스(파72, 7,0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2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3위에 자리한 송재일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11를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치며 14언더파 130타(69-61)로 우승했다.

송재일은 “3박자(드라이브, 아이언, 퍼트)가 모두 갖춰진 하루였다. 퍼트가 좋았는데 장거리부터 단거리 퍼트까지 다 잘 맞다보니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라고 말했다.

유도선수를 꿈꿨던 송재일은 11세에 부친의 권유에 의해 골프로 전향했다. 2015년 7월 KPGA 프로, 10월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5년 6월 예선을 거쳐 출전한 군산CC오픈 첫날 공동 4위에 올라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송재일은 스릭슨투어를 주무대로 활동하며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단점이던 드라이브샷 정확성도 좋아져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약 320야드 정도 나간다.

송재일은 다음주 솔라고CC에서 개막하는 KPGA오픈 예선전에 참가한다.

현재 스릭슨포인트 1위(22,356점)는 1차 대회 우승 정종렬(23), 송재일은 3위(18,776점)로 올해 13개 대회 종료 후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스릭슨투어 5차 대회는 9일~10일 양일간 경주신라CC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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