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악화로 중단 재개되며 33명 잔여 경기 다음날로 이어져
▲ 김시우(자료사진=KPGA제공)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 7,456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둘째 날 콜린 모리카와(24, 미국)는 보기 3개, 버디 9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65-66)로 첫날 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케빈 스트릴맨,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베라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투어 2년차 모리카와는 일본계 미국선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모리카와는 전반 보기와 버디 각 2개로 이븐파를 쳤고 후반 4연속(2번~5번홀) 버디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
임성재(22)ㆍ김시우(25)ㆍ이경훈(29)는 공동 45위(2언더파 142타)에 자리해 컷 통과가 무난해 보인다.
안병훈(29) 공동 79위(이븐파, 144타), 노승열(29) 공동 102위(2오버파 146타), 강성훈(33) 공동 105위(3오버파 147타)로 하위권에 머물며 2라운드 잔여경기와 무관하게 3라운드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날 경기는 기상악화로 두 차례 중단되며 3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잔여 경기는 다음 날로 이어진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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