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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20] 드림투어 12차, 김희지...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

기사승인 2020.08.19  0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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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홀 연속 버디...프로데뷔 첫 기록, 지난 6월 정회원 승격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8일 끝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0 웨스트오션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800만원)에서 김희지(19)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웨스트오션CC(파72, 6,372야드, 전남 영광)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8위에 오른 김희지는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8-65)를 기록해 동타의 이세희(23)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 344야드)에서 진행된 1, 2차전은 두 선두 모두 파를 기록했고 승부는 연장 3차전에서 갈렸다. 3차전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김희지는 아쉽게 버디 퍼트를 놓친 이세희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김희지는 5개홀(5번~9번홀) 버디를 기록해 프로데뷔 이후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5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3차 투어) 1차 대회(1-4차전)를 뛴 김희지는 1차 대회 1차전에서 준우승, 4차전에서 우승하며 지난 6월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이후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 이번 12차전에서 첫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15위에 올라 정규투어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희지는 정규투어 목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밖에 서어진(19)이 3위(10언더파 134타), 드림투어 첫 다승자 김재희(19), 올 시즌 점프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홍정민(18), 지난주 정규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킨 송가은(20) 등이 공동 11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김희지 주요 홀별 상황]
1번홀(파5, 509야드) 3W-페어웨이 좌측 3W-페어웨이 중앙 85야드 54도 웨지-핀 앞 5m 1퍼트 버디
5번홀(파4, 366야드) D-페어웨이 좌측 135야드 8i-핀 앞 13m 훅경사 1퍼트 버디
6번홀(파3, 159야드) 126야드 9i-핀 좌측 3m 내리막 슬라이스 경사 1퍼트 버디
7번홀(파5, 525야드) 5i-페어웨이 중앙 3W-페어웨이 중앙 125야드 9i-핀 앞 3m 더블브레이크 1퍼트 버디
8번홀(파4, 372야드) D-115야드 PW-핀 좌측 7m 1퍼트 버디
9번홀(파4, 344야드) D-페어웨이 우측 90야드 54도 웨지-핀 우측 1.5m 훅경사 1퍼트 버디
12번홀(파5, 487야드) D-우측 러프 23UT-페어웨이 중앙 85야드 54도 웨지-핀 앞 7m 1퍼트 버디

[김희지 연장 상황]
1차 연장 D-115야드 PW-핀 앞 4m 2퍼트 파
2차 연장 D-105야드 PW-핀 뒤 6m 2퍼트 파
3차 연장 D-페어웨이 우측 110야드 PW-핀 우측 4m 1퍼트 버디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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