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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20] 드림투어 14차, 이혜정...생애 첫 승 달성

기사승인 2020.09.11  0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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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순위 80위에서 18위로 도약...정규투어 가능성 높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끝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0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1억2천만원, 우승상금 2,160만원)에서 이혜정(25)이 첫 승을 기록했다.

휘닉스CC(파72, 6,354야드, 강원 평창)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오른 이혜정은 둘째 날 경기는 기상악화로 취소돼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혜정은 그해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우승하며 정회원이 됐고 201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통해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당시 상금순위 57위로 기대감을 보였으나 이후 성적을 내지 못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다.

이혜정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80위에서 18위로 상승하며 정규투어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밖에 박효진(23)이 2위(7언더파 137타), 김희준(20), 최혜용(30,메디힐), 김가윤(27)이 공동 3위(6언더파 138타), 지영민(24), 최은송(23), 금서영(23), 정세빈(19,삼천리), 류현지(22)가 공동 6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고 상금랭킹 1위 김재희(19)는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이혜정 주요 홀별 상황]
1번홀(파4, 366야드) D-페어웨이 좌측 164야드 5i-핀 앞 내리막 1.5m 1퍼트 버디
2번홀(파5, 517야드) D-페어웨이 중앙 3UT-103야드 PW-핀 뒤 4m 1퍼트 버디
7번홀(파5, 503야드) D-페어웨이 중앙 3W-54야드 54도 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341야드) D-페어웨이 중앙 114야드 9i-핀 앞 3m 1퍼트 버디
16번홀(파4, 375야드) D-페어웨이 중앙 147야드 7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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