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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점프투어 14차전] 마다연 연장 끝에 생애 첫 승 달성

기사승인 2020.09.16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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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월 준회원 입회...정규투어 진출 목표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5일 석정힐CC(파72, 6,280야드, 전북 고창)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모아저축은행-석정힐 점프투어 14차전에서 마다연(18)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보기 1개, 버디 2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공동 29위에 오른 마다연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1-65)로 동타의 박소현(23)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실력을 키워 온 마다연은 고된 훈련 탓에 대상포진으로 선수생활을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련을 극복하고 올해 5월 KLPGA에 입회(준회원)했다.

마다연은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다연 프로가 롤 모델이며 꾸준한 경기력을 펼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향후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박은혜(19)와 최소현(24)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 백가현과 국가대표 마다솜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 13차 대회 우승 오채유(20)는 공동 42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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