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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김민규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도전

기사승인 2020.09.20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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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재단 출신...필드 밖에서는 서로를 아껴주는 형-동생 사이...24일 페럼 개최

▲ 이재경(왼쪽)과 김민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이재경(21)과 김민규(19)가 총상금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 재단 출신으로 이재경은 2012년(13세), 김민규는 2011년(10세)에 최경주 골프 꿈나무로 선발된 후 재단 후원을 받았다.

24일부터 나흘 동안 페럼클럽(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각오는 ‘정상 도전’이다.

지난 2014년 최경주대회 아마추어 선발전 1위로 참가해 3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이재경은 국가대표(2015~2016년)을 거쳐 2017년 2월 KPGA 프로(준회원), 5월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부산경남오픈(9월)에서 우승하며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했다. 올해 투어 2년차로 7개 대회 출전 전 경기 컷 통과, 준우승 2회(63회 KPGA선수권대회, 헤지스골프 KPGA오픈), 제네시스 포인트 3위(1,871)에 올랐다.

2017년까지 최경주 재단에서 활동했던 김민규는 2015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후 유로프로투어(3부 투어)에 진출, 2018년 유러피언투어 챌린지투어(2부 투어) ‘D+D 레알 체코 챌린지’에서 역대 최연소(17세 64일) 우승 기록을 남겼다.

김민규는 2018년 준회원, 지난해 정회원 회득하며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시즌 초반 2개 대회(KPGA 군산CC오픈, KPGA 오픈) 연속 준우승을 하며 10대 돌풍의 주역으로 부상했다.

현재 상금랭킹 9위(117,752,415)에 자리한 김민규는 이번 대회 추천선수로 출전한다.

최경주 재단 출신의 두 선수는 비슷한 나이에 국가대표를 함께 했고 고향도 전남 강진(이재경)과 광주로 현재 메인스폰서(CJ그룹)도 같은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다.

필드 밖에서는 서로를 알뜰히 챙기며 아껴주는 형과 동생 사이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만큼 이재경과 김민규는 우승 도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대회 주최자 최경주(50)는 이번 대회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가하지 않는다. 대회 또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최경주 재단 시절의 이재경과 김민규(오른쪽)
▲ 평상시 친형제와 다름없는 사이로 서로를 아껴주는 이재경과 김민규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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