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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코치, 심석희 미성년자 때부터 상습 성폭행 혐의 부인

기사승인 2020.10.16  2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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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심석희

   
▲ 조재범 심석희 (사진 :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조재범 전 국가대표 쇼트트렉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미성년자 때부터 상습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조재범 코치는 심석희의 14년 은사로 강릉에서 태어난 심석희는 7살 때 오빠를 따라 스케이트장을 찾았다가 조재범 코치의 눈에 띄어 빙상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심석희는 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심 선수는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가 끝난 뒤에도 범행이 이뤄졌으며, 범행 때마다 무차별적인 협박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16일, 검찰은 조재범에게 "피고인의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이어 검찰은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서 조재범 코치 측은 성범죄를 저지른 바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조재범의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26일 열린다.

김한솔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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