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칼에 거절"...함연지가 먼저 프러포즈 한 신랑의 직업은?

▲ 함연지 신랑 직업 (사진 : 함연지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함연지 신랑 직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국내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배우로 활동중인 함연지가 출연해 남편과 알콩달콩 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는 '순한 맛 주지훈'이라 불리는 훈남 남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방송 직후 '함연지 신랑 직업' '함연지 아빠' 등의 키워드가 실검에 등장하며 인기를 입증시켰다.

앞서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 한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서 술을 마시고 제일 귀여운 애(김재우)에게 가서 번호를 물어봤는데 '난 여자한테 번호 안준다'며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상처받은 함연지는 "밖에서 울고 있었는데 김재우가 따라나와서 번호를 주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후 함연지는 "세 번이나 만났고 서로 호감을 느끼는데 다음 진도를 빼려면 사귀어야 한다.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었다"며 매번 만날 때 마다 왜 고백 안하냐고 재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 김재우 부부는 6년 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함연지 신랑 김재우 씨의 직업은 회사원이다. 그는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홍콩 소재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오뚜기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