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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코로나19와 정신방역

기사승인 2020.11.13  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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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느덧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만명, 사망자는 100만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첨단을 달리던 인류가 코로나19라는 복병에 발목을 잡혀 이처럼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되리라고 불과 1년 전만 해도 누가 예상을 할 수 있었을까?

백신이 나온다고는 하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상 일거에 수습되거나 근본적으로 해결될 조짐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국면을 보이면서 이제는 방역과 보건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예 코로나19와의 공존에 대비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단계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코로나19와 관련한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른바 ‘코로나 블루’, ‘코로나 스트레스’, ‘코로나 노이로제’라고 하는 것들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매사 염려하며 위축된 행동을 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도 감염되지 않을까 습관적으로 걱정하며 청결에 대한 강박적 집착이 생기고 대인관계도 자제하며 주로 실내에 머무르면서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멍해질 때가 많아진다. 괜히 불안해지거나 사소한 것에 과민해지며 하고 싶은 활동도 마음껏 하지 못하게 되고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소득이 줄어들거나 심지어 폐업이나 해고까지 겪게 되면서 우울해지며 정신적 갈등은 많아졌는데 육체적 활동은 줄어들면서 밤잠을 설치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어도 이렇게 정신적으로 무력화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정신방역이 그만큼 중요함을 시사한다. 정신방역을 위해서는 우선, ‘긍정’이라는 마음의 방역복을 입어야 한다. 터널 끝까지 가면 빛이 들어오고 완전히 딴 세상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컵에 물이 반이 담겨 있다면 반밖에 안 담긴 게 아니라 반이나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도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긍정의 소통을 하여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거나 북돋워주며 서로 힘이 되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처가 확실한 정보에만 귀기울이며 해지기 전 1시간 정도는 붐비지 않는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을 해주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실내에 머물 때는 수시로 맨손체조를 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눈 감고 아랫배로 천천히 하는 복식호흡은 5분씩만 해도 심신이 이완될 수 있으므로 매일 꾸준히 하도록 한다. 특히 요즘같이 추워지는 계절에는 취침 전 꿀탄 대추차를 따뜻하게 마시고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반신욕이나 족욕을 20분 이상 해주면 심신의 이완과 안정을 가져와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돕는다.

도움말 :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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