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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상 시상식] 최혜진 3년 연속 대상...김효주 6년 만에 상금왕ㆍ최저타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0.11.24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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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 인기상ㆍ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부문 석권...2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 진행

▲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과 6년 만에 상금왕을 수상한 김효주(오른쪽)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잠실에 위치한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상 선수와 시상자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 시상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골프기자 투표 선정)와 인기상(골프팬 온라인 투표)에는 김효주(25)가 수상했다.

이번 시즌 2승(롯데칸타타 여자오픈-6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10월)을 기록한 김효주는 6년 만에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했다.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21)은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생애 첫 승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위너스클럽’에는 박현경(20)과 안나린(24), 이소미(21) 가 가입했다. 박현경과 안나린은 생애 첫 승과 다승왕(2승) 부문(박현경, 안나린, 김효주 공동 다승왕) 수상 영예도 함께 했다.

KLPGA 정규투어 10년 연속 활동한 선수가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김지현2(29)와 허윤경(30)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자 11명에게 특별상이 주어졌다.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상 수상에는 유해란(19)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유해란은 지난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후 올해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으로 타이틀을 방어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는 김선미(17)와 드리투어 상금왕에는 김재희(19)가 수상했다.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자
ㆍ대상 : 최혜진
ㆍ상금왕 : 김효주
ㆍ신인상 : 유해란
ㆍ최저타수상 : 김효주
ㆍ다승왕 : 김효주, 박현경, 안나린
ㆍ특별상 : 김민선5, 김지영2, 김효주, 박민지, 안송이, 유소연, 유해란, 이다연, 이소영, 장하나, 최혜진
ㆍK-10클럽 : 김지현2, 허윤경
ㆍ위너스클럽 : 박현경, 안나린, 이소미
ㆍ드림투어 상금왕 : 김재희
ㆍ챔피언스투어 상금왕 : 김선미
ㆍ인기상 : 김효주
ㆍ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 김효주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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