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최종전 우승, 1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하며 뛰어난 기량 뽐내...24일 롯데호텔월드 진행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4일 롯데호텔월드(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혜진(21)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해 대상 수상을 이미 확정지을 만큼 매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21)은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상 수상 최혜진의 소감을 들었다.
▲ 수상 소감과 시상식 참석 의미?
한 번도 아니고 연속 세 번 대상을 받아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 올해 시상식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고 시상식도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시상식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며 시즌 성과를 인정받는 중요한 자리다.
▲ 고우순, 이오순, 신지애 이후 3회 연속 수상이다.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KLPGA 역사에 내 이름을 올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4회 연속 대상 수상은 아직 없다고 하는데 하고 싶다.
▲ 올해 잘된 점과 아쉬운 점?
꾸준한 플레이로 톱10에 들었던 것이 잘한 것이고 지난 시즌에 비해 우승 회수가 없어 좋은 플레이를 해도 묻혔던 것이 아쉽다.
▲ 시즌 베스트샷을 말한다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덩크 이글인 것 같다.
▲ 내년 시즌 목표와 동계훈련?
올해보다는 실력과 성적이 전체적으로 더 나은 한 해였으면 좋겠다. 동계 훈련 계획은 없고 US오픈을 다녀와 체력 위주로 훈련과 기술적인 부분을 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