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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시상식] 최혜진 3년 연속 대상...“기분 좋은 수상 내년에도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20.11.24  2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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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최종전 우승, 14개 대회에서 톱10 진입하며 뛰어난 기량 뽐내...24일 롯데호텔월드 진행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4일 롯데호텔월드(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0시즌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혜진(21)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최혜진은 이번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14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해 대상 수상을 이미 확정지을 만큼 매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진(21)은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상 수상 최혜진의 소감을 들었다.

수상 소감과 시상식 참석 의미?
한 번도 아니고 연속 세 번 대상을 받아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 올해 시상식에 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고 시상식도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시상식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며 시즌 성과를 인정받는 중요한 자리다.

고우순, 이오순, 신지애 이후 3회 연속 수상이다.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KLPGA 역사에 내 이름을 올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 4회 연속 대상 수상은 아직 없다고 하는데 하고 싶다.

올해 잘된 점과 아쉬운 점?
꾸준한 플레이로 톱10에 들었던 것이 잘한 것이고 지난 시즌에 비해 우승 회수가 없어 좋은 플레이를 해도 묻혔던 것이 아쉽다.

시즌 베스트샷을 말한다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덩크 이글인 것 같다.

내년 시즌 목표와 동계훈련?
올해보다는 실력과 성적이 전체적으로 더 나은 한 해였으면 좋겠다. 동계 훈련 계획은 없고 US오픈을 다녀와 체력 위주로 훈련과 기술적인 부분을 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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