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상을 수상한 김태훈은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등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자료사진=KPGA 제공)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0 KPGA(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가 취소됐다.
KPGA는 지난 15일 제네시스 수지전시관(경기도 용인)에서 진행 예정이던 대상 시상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했고 최근 확산세가 더욱 심해지면서 개최를 취소하고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KPGA는 주관 방송사(JTBC골프)와 함께 시즌 11개 대회(94억원 규모)로 치러진 2020년을 되돌아보고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등 주요 수상자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프로그램(2020 KPGA 코리안투어 PLAYERS OF THE YEAR)을 31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김태훈(35)은 상금왕(495,932,449원)과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골프기자단 선정)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포함 톱10에 5회 진입하며 꾸준한 플레이를 보인 김태훈은 “목표였던 대상을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권과 제네시스 차량(GV70)과 보너스(5천만원)를 받았고 제네시스 포인트 2위~10위(김한별, 이재경, 이창우, 문경준, 이원준, 함정우, 김승혁, 조민규, 박상현)까지 선수들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 주요 수상자
ㆍ제네시스 대상ㆍ상금왕ㆍ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 김태훈(3관왕)
ㆍ신인상(명출상) : 이원준
ㆍ최저타수상(덕춘상) : 이재경
ㆍBTR 장타상 : 마이카 로렌 신(미국)
ㆍ해외특별상 : 임성재
ㆍ그린적중률상 : 조민규
ㆍ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
ㆍ리커버리율상 : 함정우
ㆍ평균퍼트수상 : 왕정훈
ㆍ우수 선수상 : 석종률(챔피언스투어), 최이삭(스릭스투어)
2020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스 클럽 멤버
이지훈(34,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김주형(18, KPGA 군산CC 오픈), 이수민(27, KPGA오픈), 김성현(22,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이태희(36, GS칼텍스 매경오픈), 김한별(24,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신한동해오픈), 이창우(27,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김태훈, 이원준(35, 호주교포,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한승수(34, 미국교포,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