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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레이어스 챔피언 김시우, 소니오픈 첫날 공동 4위… 선두 그룹과 2타차

기사승인 2021.01.15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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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1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 9번 홀 티 샷 후(사진=유동완 기자/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김시우(26)가 2021년 첫 출전한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도약했다.

김시우는 15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60야드) 열린 대회 1라운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6언더파 64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8언더파 62타 공동 선두로 나선 호아킨 니에만(칠레) 외 2명과 2타차 공동 4위로 짐 허만,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시우는 이듬해인 2017년 제5의 메이저 대회인 더 플레이어스 최연소( 21세 10개월 16일) 우승하며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31차례 투어에 출전한 김시우는 그해 23번 컷 통과했고 그중 5차례의 톱 10을 기록했지만, RBC 헤리티지 준우승이 최고의 성적이었다. 또한, 2019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를 끝으로 그 해를 마감했다.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시즌 유일하게 톱 10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 슈라이너스 오픈 공동 8위가 최고의 성적인 김시우가 이번 대회 우승은 물론 톱10 진입에 진입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후 김시우는 “새해 첫 시합이라 기존에 시즌 중에 시합하는 것보다 조금 긴장했는데 초반 보기를 하지 않고 잘 지켜나가면서 편안하게 플레이를 했다. 아이언 샷과 후반 퍼트감이 살아나면서 오늘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대회 직전까지 댈러스에서 2주 동안 훈련한 김시우는 “코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특별할 건 없고, 무리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서 이대로만 내가 배운 것, 내가 하려는 것만 쭉 이대로 플레이 하면 끝까지 좋은 성적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탱크’ 최경주(51)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주 센트리 TOC 공동 5위로 새해 산듯한 출발을 선보이며 ‘파워랭킹’ 1위에 랭크 된 임성재(23)는 2언더파 68타 공동 55위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한 양용은(49)이 스폰서 초청으로 이번 대회 출전해 1언더파 69타 공동 72위로 경기를 마쳤고, ‘월요 신화’를 꿈꾸는 KPGA 허인회(34)는 1오버파 71타로 100위권 밖이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이븐파 70타로 99위에 머물렀고, 타이틀 방어에 나선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3언더파 67타 공동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짐 허먼(미국)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본 테일러(미국) 등과 공동 4위로 코로나로부터 완벽한 회복세를 보였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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