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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1회] 작심삼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사승인 2021.01.17  0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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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긍심을 가진다면 자신의 아름답고 소박한 꿈들이 작심삼일이 돼선 안 돼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실눈 내려 잠든 나뭇가지에서 까치 한마리가 울고 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작심의 마음 틀을 다잡아 날줄 씨줄로 한해의 일을 수놓는다.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까치는 까악, 까악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꿈이야 많을수록 좋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은 견고할수록 좋다. 그러나 세상사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기에 중도 포기라는, 아주 쉬운 일상처럼 아무런 의미 없이 흐지부지 소멸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릴 때 천진난만했던 미래의 꿈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루고 싶은 삶의 목적이 된다. 때문에 새해가 되면 한해를 설계하는 일이 잘될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누구나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선택한 꿈을 삶이란 하얀 종이 위에 스케치하고 덧칠한다. 이룰 것이라는 굳은 신념이 있기에 성공이라는 아름다운 상상의 꽃을 그린다. 이처럼 걷고 뛰어 몸과 마음이 지쳐 쓰러질 것 같아도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정진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한 본능적 행위가 아닐까.

사계(四季)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순환하고 있다. 해를 거듭하는 가운데 해와 달을 비롯해서 동식물과 물, 불, 바람, 구름 등 자연의 흐름이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한결 같음이 경이(驚異)로울 뿐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사계의 순리를 보고, 듣고, 배워 실천해야 할 목표로 새해의 문턱을 넘어섰다. 우리 모두 사람으로서의 자긍심(自矜心)을 가졌다면 자신의 아름답고 소박한 꿈을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시인 능인스님
행복사 주지스님으로 수행자이자 예술인. 시집 ‘능인의 허튼소리’를 출간한 스님은 음반 ‘마음의 향기’ 17집의 작사ㆍ작곡ㆍ편곡한 한국음반저작권협회 회원이며, 430여회 봉사한 공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능인 스님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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