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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통권 제52호 출간

기사승인 2021.01.17  0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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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겨울호…‘손 안의 작은 문예지’ 역할 정착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창간 만13년의 지령(誌齡)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통권 제52호가 출간됐다.

2021년 겨울호 이번 호는 편집 마무리 단계에서 악성바이러스 감염으로 처음부터 다시 편집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15일 오후 출간됐다. 정상 발행 1월 1일에서 15일이나 늦었다.

권두컬럼 ‘소를 닮으라는 우매한 조언’을 통해 ‘문학’의 무거운 짐 지고 묵묵히 걸어가자고 2021년 문인의 자세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예지는 문인의 예술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지난 51호에 이어 52호에도 초대석에 시인 전홍구, 장영순 두 문인을 소개했다. ‘작가와 작품을 함께 탐구하는 기획 편집’으로 초대석 1은 ‘나의 인생, 나의 시’의 고백 형식으로 꾸몄다. 초대석 2는 일문일답의 인터뷰로 ‘사유(思惟)의 문학 정신과 시의 세계’를 독자와 함께 풀어가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중국조선족문학 시인 및 수필가 각각 3인의 작품과 ‘신인상 작품모집’ 당선작, 치유할 수 없는 병마와 투병중인 소설가의 ‘과거로의 여행’을 차례로 묶어 읽는 재미를 높였다.

통권 제47호부터 ‘손 안의 작은 문예지’를 선언한 후 신국판에서 130×190mm 축소하고 가벼우면서도 볼륨감을 주는 지질(紙質)로 바꿔 독자에게 접근하는 순수문예지의 이미지를 꾸준히 심고 있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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