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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3RD 9타줄이며 맹타 휘두른 케빈 나, 공동 2위… 브랜든 스틸 2타차 선두

기사승인 2021.01.17  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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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Sony Open in Hawaii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PGA 소니오픈 3RD 9타 줄이며 맹타 휘드르며 공동 2위에 랭크된 케빈 나(사진=Golfweek)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9타를 줄였다.

케빈 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노 보기 플레이로 이글 1개, 버디 7개를 그려내며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9타를 줄인 홀에서 페어웨이를 3개나 놓치는 등 드라이버가 흔들리며 50.00%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보였지만 그린 적중률은 83.33%(15/18)로 아이언 샷과 그린 위 퍼트가 스코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2019~2020시즌 슈라이너스 호스피럴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잡은 케빈 나는 지난 2018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에 이어 2019년 찰스 슈와브 챌린지 정상에 올랐다. 매년(시즌) 1승씩을 기록한 케빈 나가 2021년 새해 두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기 후 케빈 나는 美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를 통해 “환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나의 볼 스트라이킹은 대단했고 61타라는 마법의 숫자를 본다는 것이 흥미진진했다.”며 “오늘 정말 잘 쳤고 퍼트도 한몫 한 재미있는 하루였다. 이상태 유지해 내일 잘 쳐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케빈 나는 4, 5, 8번 홀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홀에서 파 온(레귤러 온)에 성공하며 버디 또는 파를 기록하며 보기 없는 플레이로 투어 통산 5승에 청신호를 켜는 분위기다.

한편, 대회 1라운드 공동 4위로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던 김시우(25)가 2라운드 부진을 씻어내며 이날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김시우는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경기력으로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2라운드 5타를 줄이며 ‘탱크’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최경주(51)는 이날 주춤했다.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최경주는 3라운드 4타를 줄이며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이경훈(30)과 공동 39위에 나란히 했다.

대회 전 PGA 투어를 통해 파워랭킹 1위로 주목받던 임성재(23)는 3라운드 역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잭 존슨(미국) 등과 6언더파 공동 60위로 3경기 연속(마스터스, 센트리 TOC) 톱10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날 단독 선두로 나섰던 닉 테일러(캐나다)는 이날 2타를 줄이며 마크 리시먼(호주), 대니엘 버거(미국) 등과 14언더파 공동 9위에 랭크 됐고, 지난주 센트리 TOC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호아킨 니에만(칠레)과 케빈 나와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브랜든 스틸(미국) 18언더파 192타로 공동 2위 그룹과 2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7년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한 스틸은 이듬해 2018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투어 통산 3승의 스틸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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