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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해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둘째 날 역시 선두권… 2RD 일몰로 순연

기사승인 2021.01.23  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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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1년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RD 오버파 경기를 진행중인 로리 매킬로이(사진=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 날 오버파 경기로 뒷걸음질 중이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642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14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경기를 펼쳤다.

매킬로이는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 10차례 출전해 8번 톱5를 기록했다. 그중 준우승 4번과 3차례 3위를 기록한 매킬로이가 2021년 유러피언투어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 11번째 우승에 문을 두드린다.

첫날 짙은 안개로 인해 3시간가량 경기가 지체됨에 따라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를 펼쳤다. 그만큼 2라운드 경기가 늦게 시작됨에 따라 결국 일몰과 겹친 이날 상당수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 2021년 유러피언투어 개막전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2RD 선두로 나선 티럴 해튼(사진=유러피언투어)

대회 첫날 7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매킬로이를 추격하던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2라운드 무서운 기세로 13번 홀까지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상태다.

2위 그룹에 포진한 재즈 제인 와타나논(태국. 7언더파) 등에 5타를 앞선 해튼은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이미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스코어 변동이 예상된다.

1번 홀을 출발한 해튼은 2번 홀(파5) 행운의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3번 홀(파4) 보기를 범한 해튼은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그려내며 10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13번 홀까지 파세이브 경기를 이어 가던 중 일몰로 5홀을 남긴 상태다.

해튼은 “나는 분명히 지금 좋은 위치에 있다. 힘든 상황에서 5타를 줄여 정말 기쁘다.”며 “하지만 라운드를 펼칠수록 퍼팅감이 좋아지는데 경기가 중단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토미 플리트우드(사진=유러피언투어)

한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두 차례(2017, 2018년) 우승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매킬로이와 해튼에 이어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플리트우드는 보기 없는 플레이로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플리트우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6위에 랭크 됐다. 전날보다 36계단 순위 상승한 플리트우드 역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충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 대회 3승을 예고한다.

디펜딩 챔피언 리 웨스트 우드(잉글랜드)는 14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3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한 상태다. 경기를 마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언더파 30위권에 자리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은 각각 14번 홀과 12번 홀까지 경기를 펼쳤고 1언더파 스코어로 2라운드 잔여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0년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13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60위권에있다. 5번 홀과 9번 홀 더블 보기를 범하며 오버파 경기를 진행 중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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