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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2년 7개월만 LPGA 투어 컷 탈락… 통산 3번째

기사승인 2021.03.06  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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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LPGA 투어 2년 7개월만에 컷 탈락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게티 이미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 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 73위로 컷 기준인 2오버파를 넘어서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그해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컷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컷 탈락은 약 2년 7개월 만이며 LPGA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3월 ANA 인스피레이션 컷 탈락을 포함하면 이번 이 세 번째다.

이번 대회 코다 자매(제시카, 넬리)와 한 조에서 경기한 고진영은 대회 첫날 3오버파 공동 8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두 개 대회를 석권한 코다 자매를 상대한 고진영은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 4위의 위엄을 앞세우며 경기에 나섰지만 결국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이날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착률 92.86%(13/14)로 단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 66.67%(12/18)로 아이언 샷이 부진했으며 퍼트 수 역시 30개로 스코어를 줄이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2라운드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제니퍼 컵초, 오스틴 언스틈9이상 미국) 등이 공동 선두로 나섰고, 7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 8언더파)에 2타 앞섰다.

지난주 게인브리지 LPGA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는 7언더파 공동 4위이며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TOC 우승한 언니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븐파 공동 33위다.

투어 통산 4승의 허미정(32)이 한국 선수 중 3언더파 141타 공동 1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세계 랭킹 2위 김세영(28. 2언더파)은 공동 17위에 머물렀고 시즌 2개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덤보' 전인지(27. 1언더파)는 공동 24위다.

2019년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이정은6(25)과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28. 이상 2오버파)은 공동 58위로 컷 기준인 2오버파를 가까스로 넘어서며 컷 통과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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