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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꾸준함의 아이콘 지한솔, “2021년 계획없이 매 라운드 집중”

기사승인 2021.04.02  1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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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전지훈련 대신 ‘승마.댄스.등산’ 등 일정 공개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제주에서 전지훈련 및 라운드로 시즌 개막전을 대비하는 지한솔프로

KLPGA 투어 매 대회 첫 홀 티잉 구역에 두 손을 맞잡고 눈을 지그시 감는 선수가 있다. 종교는 알 수 없지만, 그녀만의 루틴이자 마음의 안정을 위한 기도로 보이며 이젠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지난 2017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한솔(26. 동부건설) 선수로 그녀는 KL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과묵하고 심성 착한 골퍼로 소문이 자자하다.

중3부터 고2까지 3년간 국가대표(2014년) 및 상비군(2012, 13년)을 지낸 지한솔은 2015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27경기 출전해 20경기 컷 통과한 지한솔은 상금 약 2억 2,600만 원으로 상금 순위 25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출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인 2016년 톱10에 7차례 진입한 지한솔은 2017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해 5월 교촌 허니 레이드스 오픈 3위에 오르며 우승 임박을 예고했고 우승 직전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위로 기대를 부풀렸다.

지한솔은 우승한 ADT캡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2016년 8위, 2017년 우승, 2019, 2020년 각각 15위와 10위로 동일 대회 챔피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충분했다. 단, 2018년 85위는 옥의 티로 기억된다.

지난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한 지한솔은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3위,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 7위 등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3개 대회 톱 15위에 자리하며 17개 대회 출전해 15차례 컷을 통과하며 상금(약 1억 9천만 원) 순위 20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0년 시즌을 마친 지한솔이 ‘골프타임즈’와의 만남에서 한 달간 휴식기 후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댄스, 승마, 등산 등의 시간과 그동안의 일정을 세밀히 공개했다.

▲ 2020 시즌을 마친 지한솔이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승마를 시작으로 등산과 체력 훈련으로 투어를 준비한다.

매일같이 시즌이 끝나면 하고 싶은 걸 찾아 놓은 지한솔은 “지난 몇 년간 나는 계획을 실행해 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몇 가지를 해봤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인터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시즌을 마친 지한솔은 골프를 시작하고 첫 전지 훈련지인 필리핀에서 배운 승마를 접했다. 말을 좋아했음에도 투어 일정 등으로 다시 탈 기회가 없던 지한솔은 작년 겨울 말을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등산은 꾸준히 해왔던 운동이었고 처음으로 접한 댄스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가섰다.

이후 1월 휴식기를 끝내고 원주로 내려간 지한솔은 원주 봉화산 골프연습장에서 한 달간 샷 훈련을 했고, 원주에 있는 조이클럽 센터 멀티짐에서 조영순 관장님관 몸 전체적으로 식단조절과 함께 한 달 동안 근력운동에 집중했다.

2월 라운드 계획을 잡은 지한솔은 동탄으로 올라와 서산수·솔라고cc 등에서 라운드를 통해 샷감을 체크했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하던 팀글로리어스에서 파워·스피드에 도움을 주는 운동들과 근력훈련을 이어갔다.

▲ 같은 동부건설 소속 나희원과 제주 일정을 소화했던 지한솔

3월 21~26일까지 제주도 롯데스카이힐에서 훈련 겸 연습라운드를 위해 나희원언니와 비행기에 오른 지한솔은 “코스 상태가 너무 좋아서 대회 때와 별만 다를 게 없어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고, 훈련이 끝나고 시즌시작 전까지 체력을 더 끌어 올려서 2021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올해 목표는 없다. 지금까지 매년 1월 1일 시작할 때마다 그해 목표를 정하고 한 해를 시작을 했는데, 2021년은 목표 없이 시작해서 매 라운드에 집중하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도 목표가 있다면 당연히 우승일 것이고 최종목표는 TOP 15위 진입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긍정은 부정을 이긴다.” 지한솔은 상당히 긍정적인 마인드의 프로골퍼다. 그녀의 긍정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고 시즌 승수 추가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지난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31.83야드로 순위 69위를 마크한 지한솔은 페어웨이 안착률 81.96%로 11위, 그린 적중률 75.41%로 순위 21위에 자리했다. 또한, 평균 타수 71.28타로 14위에 랭크 된 꾸준함의 아이콘 지한솔이 시즌 개막전을 위해 피치(Pitch)를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지한솔프로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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