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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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된 존 람이 아내 켈리와 아들 케파의 탄생을 행복해한다.(존 람 인스타그램 켑처) |
지난 2월 초 “첫 아이의 출산을 위해 마스터스를 떠날 것이다”고 밝혔던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아빠가 됐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약 1주일 앞두고 지난 토요일 아빠가 된 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썼고 “아내 켈리는 잘 지내고 회복 중이며 아들 케파도 매우 건강하다”고 5일(한국시간) 알렸다.
람은 4월 둘째 주가 자신의 아이 출산 예정일이라며 마스터스 출전을 불투명하게 했다. 그는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중 출산 소식이 전해지면 언제든지 오거스타를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 아이의 탄생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던 람은 아버지가 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향한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람은 지난해 11월 오거스타 내셔널 공동 7위를 포함 2020~2021 시즌 톱10에 7차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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