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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정부가 올해 일자리·주거·교육 등 5개 분야 308개 청년 정책을 통해 5만4000호 청년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올해 청년주택 5만4000호 공급을 비롯해 부모와 따로 사는 20대 미혼 청년들에게 별도의 주거 급여 지급, 청년가구에 저리 전·월세 자금 대출 등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의결됐다.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정부는 도심 내 청년특화주택 1만5100호를 공급하는 동시에 6000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대학 기숙사를 늘려 대학생 및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급여의 수급에 필요한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해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고시원, 반지하 등에 사는 청년들에게 이사비용, 보증금,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들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이하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12일부터 청약 접수를 실시하는 김포양곡 E-1블록ㆍ김포마송 B-3블록 행복주택은 올해 대폭 완화된 1인ㆍ2인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소득기준이 적용되어 젊은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포양곡 E-1블록 행복주택(이하 김포양곡)은 양촌읍 양곡리 1276일원에 들어서며 전용 21㎡A, 29㎡A/B, 37㎡A, 44㎡A 총 990세대, 김포마송 B-3블록 행복주택(이하 김포마송)은 통진읍 마송리 570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전용 21㎡, 36㎡, 46㎡ 총 450세대로 구성된다.
김포양곡은 김포시에 소득근거지가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와 일반공급 대상자 중 거주자 우선 공급하며 일반공급 대상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김포마송은 김포시 내의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에 관사나 숙소의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해당기업의 입소직원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월평균 소득기준도 가구원수에 따라 정해져 있다. 일반공급 대상에 김포시 및 연접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고양시, 파주시)의 산업단지근로자도 포함되며 그 외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 공급한다.
우선공급대상자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체에서 신청자 서류를 취합하여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소인분에 한하여 유효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자 본인과 소속 기업체 관련 서류로 LH청약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곡ㆍ마송 행복주택의 공통 신청자격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맞벌이 부부 경우 120% 이하이며 가구원수가 1인은 120%, 2인은 110% 이하(맞벌이는 130%)여야 한다. 구체적인 소득과 자산 기준은 각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 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여 소득, 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곡ㆍ마송 행복주택 청약은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PC 또는 모바일 상의 LH청약센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 및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PC,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경우 20일 또는 21일에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2일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