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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RBC 헤리티지 첫날 4타 줄인 이경훈, 공동 8위… 카메론 스미스 선두

기사승인 2021.04.16  1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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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RBC Heritage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8위로 순항중인 이경훈(사진=KPGA)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출발이 좋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카메론 스미스(호주. 9언더파)와 5타인 이경훈은 다니엘 버거,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코리 코스너(캐나다) 등과 공동 8위에 랭크 됐다.

보기 프리 경기를 소화한 스미스는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특히 파5 3개 홀 모두 버디를 낚아내며 찬스 홀에서 스코어를 줄이는 등 호성적을 이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스미스는 2020년 하와이 소니 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승수 추가의 발판을 만들었다. 스미스는 2017년 호주 PGA 챔피언십 우승 후 이듬해인 2018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0번 홀을 출발한 이경훈은 13번 홀(파4) 페어웨이에 이어 그린 플레이로 첫 버디를 그려냈다. 이후 후반 2번 홀(파5) 티 샷 한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버디로 홀을 마쳤고, 6, 7, 9번 홀 파 온에 성공하며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이날 옥의 티였던 4번 홀(파3)에선 티 샷 한 볼이 그린을 지나 프린지에 자리했고 두번째 웨지 샷마저 그린을 놓치며 그린 위 투 퍼트로 보기를 범했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2위가 20202~2021 시즌 최고의 성적인 이경훈은 이후 두 차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근 텍사스 오픈 공동 23위로 분위기를 바꾼 이경훈은 RBC 헤리티지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했다.

이경훈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한국오픈 2연패의 신화를 써냈다. 2012, 2015년 일본 JGTO투어 2승이 있다. PGA 투어 첫 우승에 목마른 이경훈이 남은 3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은 물론 TOP10에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컷 탈락한 임성재(23)도 1라운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리며 반등에 나섰다. 강성훈(34) 역시 임성재와 나란히 17위다.

2020 PGA 챔피언십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 6언더파) 공동 3위로 스미스를 추격했고, 찰스 하월3세와 빌리 호셜(이상 미국. 이상 5언더파) 등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 짐 퓨릭, 맷 쿠차(이상 미국. 1언더파)공동 46위에 자리했고, 지난 주 막을 내린 마스터스 공동 12위 김시우(26)는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유럽의 강호 리 웨스트우드, PGA 투어 7승의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67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안병훈(30. 1오버파)과 최경주(51. 5오버파)는 각각 공동 81위와 공동 128위로 부진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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