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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단지 내 상가분양 관심

기사승인 2021.04.16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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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사회가 마비된 채 한 해가 흐르고 있다.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고 있으나 날이 따뜻해지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정부에서는 4차 유행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생활 양상이 많이 바뀌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원격 수업, 원격 의료 상담, 재택근무제 등 새로운 문화 대가 도래하고 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핫플레이스에 모이기보다 집 근처, 동네 산책을 주로 즐기면서 동네 상권이 떠오르고 있다.

집 근처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주문이 증가하며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동네 상권), ‘배세권’(맛집이 근처에 있어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 좋은 동네)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면서 사람들의 소비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양상의 변화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아파트 분양보다 상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법이 강화되며 시중자금이 상가분양으로 일부 몰리는 경향으로 보아 앞으로도 상가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공적인 상가 분양 사례는 해운대 L사 아파트 상가가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풍부한 장점을 내세워 청약에서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안 K사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접근성과 집객력이 뛰어나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점으로 고분양가 책정에도 모든 호실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시대 소비 트렌드에 맞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사직동 쌍용더플래티넘 사직아시아드가 상가 분양을 실시 중에 있다.

해당 아파트 상가는 총 25개 호실 중 12개 호실이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아파트 914세대를 비롯해 배후에 약 5000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주거 단지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입점 상가들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과 세 개 동의 상가들이 대로변 교차로에 위치하는 점 등이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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