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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D 공동 4위 도약... 설욕에 나선 존슨 공동 19위

기사승인 2021.04.17  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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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마스터스 컷 탈락 후 설욕에 나선 임성재, RBC 헤리티지 2RD 공동 4위 도약

지난주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컷 탈락한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 날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 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1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 16언더파)에 7타 뒤진 공동 4위에 랭크 되며 첫날 선두로 나선 캐머린 스미스(호주),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셜(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했다.

지난주 마스터스 토너먼트 컷 탈락 이후 분위기 반전에 나선 임성재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준우승자로 올해 마스터스 컷 오프로 적지 않은 충격에 빠졌다.

그런 그가 이날 6타를 줄이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15번 홀 한 타를 잃은 임성재는 파 온에 실패하며 포 온 투 퍼트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남은 3홀 버디로 응수했고, 후반 6번 홀까지 이글 포함 버디 2개를 추가했다.

7번 홀(파3) 또다시 파 온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은 임성재는 마지막 9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컵 1. 2m에 붙이며 버디로 이었다. 특히 2번 홀(파5) 세컨 샷을 홀 컵 1.5m에 붙이며 가볍게 이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이 대회 컷오프 된 임성재가 올해는 주말 경기 발을 딛게 됐다. 또한, 공동 4위에 오른 임성재가 우승은 물론 TOP10에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경기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날 선두로 오른 싱크는 8타를 줄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글 1개를 포함 버디만 6개를 그려낸 싱크는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77.78%(14/18)의 아이언 샷이 8타를 줄이는데 주요했다.

2020~2021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으로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싱크는 시즌 2승에 청신호를 켜며 첫 다승자 반열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그는 2009년 디 오픈 챔피언이다.

한편, 지난주 마스터스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친 코리 코너스(캐나다. 11언더파)가 단독 2위로 선두 싱크를 5타차 추격한다. 강성훈(34. 6언더파) 공동 16위, 김시우(26. 4언더파) 공동 31위다.

첫날 공동 8위를 마크했던 이경훈(30. 2언더파)은 이날 2타를 잃으며 공동 54위로 순위 하향했고 최경주(51), 안병훈(30) 등은 컷 기준인 2언더파를 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마스터스 컷 탈락 이후 설욕에 나선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 5언더파)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로 전날보다 27계단 순위 상승했고, 디펜딩 챔피언 웹 심슨(미국. 3언더파)은 공동 40위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선전이 필요하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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