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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4차] 최준하 프로 데뷔 첫 승

기사승인 2021.04.17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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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스릭슨투어 4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최준하(23)가 우승했다.

15일~16일 양일간 군산CC(전북 군산) 전주-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고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최준하는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이븐파(71)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61-71)로 공동 2위(9언더파 133타) 장성하(27), 김규빈(28), 정태양(21)을 1타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최준하는 17세에 골프 입문해 2016년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후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예선 공동 3위로 출전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대회 성적은 공동 59위였다.

최준하는 “늦게 시작했으나 골프 열정은 가득하다고 자신한다.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안준형(27), 김근태(25), 이의진(25)이 공동 5위(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스릭슨투어 5차 대회는 22일~23일 양일간 골드레이크CC(전남 나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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