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마이어 LPGA 클래식 출전하는 박인비, “감각 잘 다듬어 다음주 대비… 헨더슨 타이틀 방어 나서

기사승인 2021.06.17  12:57:01

공유
default_news_ad1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다음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대비하는 '골프여제' 박인비

‘태극 낭자’가 3차례 우승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 달러)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마이어 클래식은 2014년 첫 출범한 대회로 지난 6년간 한국 선수 이미림(31. 2014년), 김세영(28. 2016년), 유소연(31. 2018년) 등이 정상에 오른 대회다. 특히 이미림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진 대회다.

특히 2018년 우승한 유소연은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듬해인 2019년 브룩 헨더슨(캐나다)역시 21언더파로 우승하며 타이를 기록했다.

헨더슨은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했다. 대회 유일한 다승자 헨더슨은 두 해(2017, 2019년) 아버지의 날에 우승하며 당시 투어 통산 9승째를 거뒀다. 이 기록은 캐나다 선수 중 남녀 통틀어 최다승 기록이었다. 지난해엔 코로나19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2년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헨더슨은 투어 5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브리타니 헨더슨(캐디)과 함께하지 못한다. 친언니인 브리타니는 지난해 9월 잭 세파닉과 결혼해 캐디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9년 마이어 LPGA 쿨래식 우승한 브룩 헨더슨, 2년만에 타이틀 방어 나서

헨더슨은 지난 4월 휴젤 에어 프리미아 LA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제시카 코다, 한나 그린 등을 제치고 우승하며 투어 통산 10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역시 다승을 기록한 만큼 자신감을 내비친 그녀는 “나는 이곳이 너무 좋다. 나의 도전에 흥분된다”고 대회 직전 밝혔다.

한편, 한주 앞으로 다가온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초전 격으로 경기감 체크를 예고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예고한다.

지난 2014년 마이어 클래식 첫 대회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이번 마이어대회가 열리는 대회장은 예전에도 여러 번 플레이하면서 익숙한 곳이고, 익숙한 스타일의 골프장이기 때문에 출전을 결정했다. 앞서 세 대회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잘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에서 자신감을 쌓는 것이 목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메이저 대회에 대해 “KPMG W. PGA 챔피언십은 내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대회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큰 의미가 있는 대회다. 세 번 우승하기도 했고, 그동안 좋은 경기를 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그 대회에 가기 전에 가장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계속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실전 감각을 잘 가다듬어서 다음 주 대회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우승한 렉시 톰프슨을 포함해 초대 챔피언 이미림, 다승의 헨더슨이 동반 출전해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의 주인공을 가린다. 지난 2016, 2018년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 유소연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는다.

2021 마이어 LPGA 클래식은 17일(현지시간) 부터 나흘동안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C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