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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21] 드림투어 7차, 구래현 생애 첫 승

기사승인 2021.06.17  13: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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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차전 준우승 아픔 털어...프로골퍼 집안 출신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1시즌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260만원)에서 구래현(21)이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휘닉스CC(파72, 6,332야드, 강원 평창) 마운틴-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1타차 공동 4위에 오른 구래현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추가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를 기록했다.

지난 6차전에서 김윤교(25)와 연장 승부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구래현은 아픔을 털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구래현은 “지난 대회 퍼트감이 좋아 자신감을 가졌는데 지난주 준우승 경험이 승리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출전한 KLPGA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둘째 날까지 선두를 지키다 3위로 대회를 마치며 골프 팬에 얼굴을 알렸다.

구래현은 프로골퍼 집안으로 아버지 구상모(54) 씨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2001년까지 활동했고 오윤희(54) 씨는 KLPGA 정규투어에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활약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위로 5계단 도약한 구래현은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1승 추가와 정규투어에 재입성해 첫 승하면 기부하겠다는 뜻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권서연(20)은 고지우(19)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김민주(19)가 4위(9언더파 135타, 장은수(23), 조은혜(23), 한세리(26)가 공동 5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우승 구래현 홀별 상황]
2번홀(파5, 517야드) 3W->3W->33야드 벙커 58도 웨지->핀 앞 1m 1퍼트 버디
6번홀(파4, 344야드) D->88야드 54도 웨지->핀 뒤 2m 1퍼트 버디
8번홀(파3, 157야드) 9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9번홀(파4, 406야드) D->83야드 58도 웨지->핀 앞 3m 1퍼트 버디
15번홀(파3, 148야드) 8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65야드) D->104야드 50도 웨지->핀 우측 7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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