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골프타임즈] 경기도 화성 병점복합타운 일대가 다양한 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화성시 서부권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8일 화성시의회가 개최한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교통 중심지인 병점역 일원의 대중교통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추진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병점복합타운은 지하철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 37만6000㎡ 규모 부지로 상업·주거·업무·근린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2개역 떨어진 수원역에 2027년경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끼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특히 병점역에서 5~10분 도보권에 공급될 역세권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매우 높다. 병점역 동쪽에는 20~30년 된 노후 아파트가 많고 서쪽은 아직까지 대부분 논밭이다. 전문가는 “병점동 일대는 미개발 지역이 많은 만큼 앞으로 주거 여건 개선 여지가 크고 역에서 한두 정거장 떨어진 거리에 개발되는 GTX노선으로 간접적인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이 입주자 추가모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화성병점 A-1블록 행복주택은 극심한 전세난으로 갈 곳 없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대상은 대학생, 만39세 이하 청년, 신혼부부,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으로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유형은 전용면적 16/26/36/44m2 총 308세대로 일부 타입에는 빌트인 소형 냉장고 및 냉장고 장, 책상, 가스쿡탑 등이 설치되어 있다. 최대 보증금으로 전환할 경우 월 최저 임대료는 6만원대부터 가능하다.
도보 10분여 이내인 초역세권 단지로, 올해 3월 최근 개교한 새봄초등학교가 위치하며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춘 유앤아이 센터와 인접해 직장인이나 대학생뿐 아니라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접수 기간은 12~21일이며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다. 인터넷에 취약한 장애인, 만65세 이상 고령자 계층에 한해 19~20일 이틀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