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임성재, PO 2차 BMW 챔피언십 3RD 단독 3위… 디섐보 선두 유지

기사승인 2021.08.29  10:52:07

공유
default_news_ad1

- BMW Championship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2021 페덱스컵 PO 2차전 BMW 챔피언십 3RD 단독 3위에 랭크 된 임성재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셋째 날 6타를 줄이며 호성적을 이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 밸리 골프클럽(파72. 7,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선두 그룹의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21언더파)등에 3타 뒤진 단독 3위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위로 13계단 뛰어오른 임성재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년 연속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버디 7개 홀, 임성재는 파 온(레귤러 온) 100% 성공률을 선보이며 스코어를 줄였다. 옥의 티였던 파4 14번 홀 역시 파 온에 성공했지만 그린 위 쓰리 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다.

291야드를 넘나든 드라이버 샷은 85.71%(12/14)의 페어웨이 적중률을 선보였고 85.71%(15/18)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했다. 아이언 샷 역시 호전적이었던 그는 그린 위 플레이가 스코어를 줄이는데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샷이 좋았다. 1, 2 라운드 만큼 아이언 샷이 좋진 않았지만, 오늘은 특히 퍼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라운드 12타를 줄이며 단독 선수로 나섰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글 2개를 앞세운 전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캔틀레이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전반 파5 4번 홀과 파4 5번 홀 연속 이글을 잡아낸 디섐보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후반 파4 11번 홀 버디 이후 파5 12번 홀과 파3 13번 홀 두 번째 샷과 티 샷을 물에 빠트리며 보기와 더블 보기로 고개를 숙였고 파4 15번 홀 투온에 실패하며 보기를 추가했다.

▲ 2021 페덱스컵 PO 3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선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사진=Golfweek)

전날 10타를 줄이며 1타차로 디섐보를 추격한 캔틀레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었고 최종라운드 공동 선두로 자웅에 나선다.

3라운드 직후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위에 오른 캔틀레이는 이번 시즌 조조 챔피언십과 메모리얼 토너먼트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12 시즌 BMW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7언더파)도 이날 7타를 줄이며 우승의 가시권이다.

공동 4위에 랭크 된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순위 20위로 2019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예고하며 보너스 상금 1,500만 달러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분위기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 16언더파) 단독 8위로 2라운드보다 5계단 밀렸고 페덱스컵 순위 역시 2위에서 4위로 순위 하향했다.

지난해 준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 14언더파)은 공동 10위를, 이글 2개를 앞세우며 순위를 끌어 올린 이경훈(30. 12언더파)이 공동 12위에 랭크 됐다.

이경훈은 “하루에 이글을 2개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마지막 세 홀에서 타수를 더 못 줄인 것이다. 오늘 아쉬운 것을 내일 못 넣은 퍼트를 많이 넣어서 최대한 올라갈 수 있도록 내일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전했다.

페덱스컵 순위 37위에서 32위로 5계단 상승한 이경훈은 최종라운드 톱10 진입 후 최종 30위안에 이름을 올려야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3라운드 7타를 줄이며 선전한 김시우(26. 6언더파)가 PO 최종전 적신호다. 3라운드 공동 40위로 경기를 마친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37위로 전날보다 4계단 더 내려오며 최종라운드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 되는 과제를 남겼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페덱스컵 PO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첫해인 2007년 BMW 챔피언십은 시카고 남서부 일리노이주 레몬트의 코그 힐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2008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서쪽 인근에 있는 타운 앤 컨트리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2015 BMW 챔피언십은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 클럽에서 진행됐고 제이슨 데이(호주)는 1라운드 10언더파 61타로 개인 최저타를 기록하며 22언더파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6 년 대회는 인디애나 폴리스 근처로 돌아왔고 더스틴 존슨은 23언더파로 우승했고 호주의 마크 리슈먼은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17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키건 브래들리와 2019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이 각각 20언더파와 25언더파로 162만 달러와 166만 5,0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