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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 개선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기사승인 2021.08.30  0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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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일반 발톱 모양과 다르게 살을 파고들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내성 발톱이 있다. 이는 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걸을 때도 통증으로 보행이 힘들어진다. 살 속을 파고들기에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그 통증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지만 한 번 발병하면 상당히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

보통 내성발톱은 무좀을 오래 방치해 발톱의 모양이 변형된 경우,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경우, 발가락뼈가 튀어나오는 경우, 발톱을 잘못 깎았을 때 내부 압력의 증가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이나 노화로 인해 발톱이 자연적으로 굴곡이 심해져 발생하는 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은 내성발톱이 있다고 해도 병원을 찾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치료를 위해 경우에 따라 발톱을 뽑아야 하거나 수술 등을 해야 한다는 무서운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달로 발톱 수술은 정말 심해진 상황에 하는 것으로 변한지 오래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듯 질환도 진행단계에 따라 병기라는 것이 있다. 이는 내성발톱도 마찬가지로 우선 부종과 염증 정도와 발톱의 형태에 따라 적합하게 처방이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수술이 아닌 오니코 클립 발톱 교정기 등 관련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이는 발톱을 위루 펴주어 피부로 파고드는 것을 방지하는 교정 기구다.

내성발톱 교정 장비로 쓰이는 오니코 클립은 발톱의 변형을 유발하는 원인인 발톱 내측 압력을 줄여주어 증상재발을 막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 단 내성발톱은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라고 생각하지 말고 발 건강 회복 상태를 위하여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종종 내성발톱을 손톱깎이 등으로 무리하게 파내거나 약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치료의 어려움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먼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검사를 통해 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인천 맑고고운의원 정가은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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