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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습용 뉴포트2 퍼터, 경매 통해 4억 5800만원에 낙찰

기사승인 2021.08.30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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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타이거 우즈, 지난 2013년 3월 25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퍼팅을 한 뒤 자신의 퍼터를 물고있다.(사진=PGA TOUR)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2002시즌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2 퍼터가 39만 3,300달러(약 4억 6,000만 원)에 팔렸다.

30일(한국시간) 美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위크 등 주요 언론들은 골든에이지 골프 경매의 발표를 인용 “스코티 카메론 퍼터에 지불된 가격은 지금까지 판매된 골프 클럽 중 가장 비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경매로 팔린 이 퍼터는 카메론이 우즈를 위해 개인적으로 제작한 것이며 판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

우즈는 2002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US 오픈 등 5개 대회에서 이 퍼터로 우승했고 메이저 15승 중 14승 한 함께 한 뉴포트2와 똑같은 복제품으로 실제 연습에 많이 사용했다.

▲ 타이거 우즈가 사욯한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2 퍼터(사진=GOLF.COM)

당시 우즈는 ‘타이거 슬램’을 써낸 시즌으로 골든에이지 골프에 따르면 “스코티 카메론은 이런 ‘백업’ 퍼터를 1년에 한두 개 생산했을 뿐이며 이중 절반 정도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얘기했다.

우즈가 15차례 메이저 우승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퍼터는 여전히 그의 소유물이며 만약 진품이 경매에 부쳐진다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퍼터는 1년 전 경매에 나왔던 우즈의 다른 디자인의 백업 퍼터(15만 5천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은 가격에 팔렸다.

이전 같은 경매에서 팔린 다음 품목으로는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의 197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트로피가 52만 3,483달러(약 6억 1000만 원)에 낙찰됐다.

또한, 1934년 마스터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호튼 스미스의 그린 재킷이 2013년 68만 2000달러(7억 9000만 원)로 역대 골프 관련 최고가 금액으로 거래됐다.

한편,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오른쪽 무릎 등에 큰 부상을 입은 우즈는 최근 회복 중이며 재활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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