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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라이프] 오십견...어떤 증상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

기사승인 2021.09.23  18: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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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노화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중장년층 이후가 되면 신체 여기저기에서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잦아진다. 특히 어깨 관절 쪽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가볍게 느껴지는 어깨통증은 운동 부족이나 근육통이 원인일 수 있지만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인해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어렵다면 어깨질환 여부를 진단받아 보는 것이 권장된다.

어깨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오십견은 ‘어깨가 얼어붙었다’라는 뜻의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50세 전후 연령에서 발병한다 하여 붙여졌다.

최근에는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염증 발생, 어깨 관절의 장기간 고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오십견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가벼운 어깨통증을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오십견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이 있으며,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어깨관절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기고, 당뇨병 환자는 약 40%까지 어깨 오십견의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오십견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어깨와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해당 부위의 근력이 약화되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치료가 지연되면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오십견 환자는 주사ㆍ물리ㆍ운동 치료 등으로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치료 시에는 관절에 유착된 조직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고, 관절 가동 범위도 최대한 늘려 주어야 한다.

만약 이와 같은 치료에 효과가 나나타지 않거니 중증 이상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면 유착된 관절 부위를 박리하는 등의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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