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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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덕 우승트로피(사진=KPGA) |
2021년 KPGA 챔피언스 투어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김종덕(60)이 정상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24일 전북 군산CC 부안-남원 코스(파72/6,634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 6개를 그려낸 김종덕은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2위 이정훈(8언더파)에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종덕은 “통산 29승에서 머물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하면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하고자 하는 대로 부담 없이 즐긴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승을 달성한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1승을,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2015년을 제외하고 매해 우승을 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 상금 1천 6백만 원의 주인공인 된 김종덕은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54,130,850원)와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3,967.75P)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나이가 나이인 만큼 상금왕을 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2대회 좋은 성적을 거둬 2021시즌 상금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2일~13일까지 경북 김천포도CC에서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