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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 챔피언십] 최저타 63타 기록한 김아림ㆍ지은희 공동 선두

기사승인 2021.09.25  12: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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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 3언더파 공동 29위

▲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김아림(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 6,438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우승상금 34만5천달러) 첫날 김아림(26)과 지은희(35)가 8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아림은 이글 1개(18번홀, 파5)와 버디 6개를 잡아냈고, 지은희도 버디 8개를 몰아치며 두 선두 모두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였다. 이날 두 선수의 63타는 개인 최저타 기록이다.

공동 선두에는 캐서린 커크(호주)도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치며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비회원으로 출전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2021 시즌 18번째 출전해 톱10에 2번 기록했다. 지난 7월 노예림(미국)과 팀을 이뤄 참가한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10위에 올랐다.

국내 투어에서는 지난 2018년 박세리 인비테이셔널(9월)과 2019년 문영 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2승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장타왕을 수상했다.

김아림은 “티샷이 좋았고 그린에서 퍼팅도 본 대로 굴러가 너무 좋았다”며 “둘째 날은 오전에 출발하는데 코스가 젖어 있을 것 같다. 계산을 잘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투어 15년 차 맏언니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17번째 참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은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를 친 전인지(27)는 강혜지(31), 최운정(31)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시즌 3승(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9월,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7월)에 도전하는 고진영(26)은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파 행진을 하다 후반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와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타를 줄여 3언더파 68타로 대니얼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성현(28, 2019년)과 유소연(31, 2017년)은 공동 44위(2언더파 69타), 최나연(34, 2015년)은 공동 67위(1언더파 70타)에 머물렀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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