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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점프투어 16차전] 송은아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기사승인 2021.09.29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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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순위 1위로 내년 드림투어 1차 대회 시드권 획득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8일 석정힐CC(파72, 6,280야드, 전북 고창) 마운틴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송은아(19)가 우승했다.

첫날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천더파 69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한 송은아는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9-63)로 동타의 홍지우(21), 이지영(19)과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연장에서 홍지우와 이지영이 파를, 송은아가 1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 시켰다.

송은아는 이번 우승으로 4차 대회(13~16차전)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내년 드림투어 1차 대회 시드권을 획득했다.

튼튼한 하체를 갖고 있는 송은아는 “공이 잘 맞았을 때 느껴지는 쾌감과 연습대로 성적이 나오는 점이 좋아 골프에 흥미를 갖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지영(18)과 박아름(18)이 공동 4위(11언더파 133타), 15차전 우승 류은수(21)는 공동 67위(1오버파 145타)에 머물렀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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