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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0년 데뷔 동기 ‘유해란 VS 노예림’ 신예 반란 기대된다

기사승인 2021.09.29  16: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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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프로 괴물, 3년 연속 우승...노-에비앙챔피언십 3위, 시즌 최고 기량 뽐내

▲ 유해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에 위치한 아도니스CC(파71, 예선 6,480야드, 본선 6,496야드)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천만원)에서 한-미 기대주들의 샷 대결이 관심사다.

장본인은 20세 동갑내기 유해란과 노예림(미국)으로 아마추어 시절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대주였다. 프로 전향 이후에도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해란은 지난 2019년 추천선수로 참가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같은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신인상까지 거머줘 일약 스타반열에 올랐다.

지난주 대회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세계랭킹 33위에 올랐다. 시즌 현재 상금랭킹 9위(407,285,666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아마추어 5관왕,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낸 ‘슈퍼루키’ 출신이다. 그해 SGF67 에비앙 아시아챌린지에서 우승해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바 있다.

유해란은 “지난주 우승으로 시즌 부진을 털어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같아 좋은 샷감을 이번 대회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악코스라 거리 체크와 클럽선택을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한 노예림은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최다 라운드(73회)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22위(66만9997달러)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쾌한 장타가 일품인 노예림의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65.4야드(28위)다. KLPGA투어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1위(252.6야드) 이승연보다 10야드가 멀다.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지만(그린적중률 69.94%)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LPGA투어 최다 버디 2위(256개), 이글 7위(8개)를 기록하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 최대 기대주였던 노예림은 2018년 주니어 PGA 챔피언십, US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차세대 스타로 평가받았다. 명문대 스카우트 제안을 뿌리치고 프로 전향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28일 한국에 도착한 노예림은 “1년 만에 오니 너무 기쁘다. 현재 컨디션이 좋고 캘리포니아도 산악코스가 많기 때문에 코스 적응에 어려움이 없다. 후원사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예림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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