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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랭킹 56위 정지민2, SK네트웍스 첫날 10위권… “대회 출전 행복” 긴장감 일축

기사승인 2021.10.28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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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서귀포)유동완 기자]

▲ 정지민2,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RD 10위권(사진=KLPGA)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순위 56위 정지민2(25)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첫째 날 2타를 줄이며 10위권에 자리했다.

정지민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예선-6,686야드, 본선-6,70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오후 14시 40분 현재 5언더파 선두 그룹의 허다빈, 나희원, 박현경 등에 3타 뒤진 정지민은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치며 자신의 최근 상황을 토로했다.

정지민은 “시즌 상당히 지쳐 있었다. 항상 끌려다니듯 했고 뭔가 하나하나 막기 급급했다. 경기력 저하로 하루하루 버티기 급급했는데 지난주 일주일 동안 쉬고 나서 출전한 대회라 그런지 오늘 플레이 생각보다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못했던 샷도 체크하고 퍼팅도 다시 새롭게 잡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준비했다. 시즌 개막전도 제주도였으니까 다시 개막전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10권으로 경기를 마친 정지민2(사진=유동완 기자)

지난해 9월 드림 투어 15차전 우승을 시작으로 KLPGA 드림 투어 왕중왕전 정상에 오른 정지민은 올 시즌 정규투어에 직행해 24개 대회 출전, 상금 119, 884, 167원을 확보하며 56위에 랭크 중이다.

상금 순위에 대해서도 “대회 때마다 선수들을 쫓아가야 했다. 다들 조급하고 간절한 게 똑같아서 그게 나한테는 조금 위로가 됐다. 상금 랭킹이 좀 높아서 시드 유지가 관건이지만 지금 이렇게 대회 참가할 수 있는 상황이 행복하다”며 부담감을 일축했다.

올해 정지민의 톱10 기록은 지난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 각각 10위와 8위가 전부다. 하지만 24개 대회 출전해 7개 대회 컷 탈락 외 본선 진출로 상금을 쌓아갔다.

이날 정지민은 파3 14번 홀까지 페어웨이 100%, 그린 적중률 100% 파 온 역시
100%를 유지했으나 파4 15번 홀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한 타를 잃었다.

이어진 파5 16번 홀 파 온에 성공한 그녀는 그린 위 쓰리 퍼트 보기를 적었다. 또한 퍼트 수가 32개로 그린 위 플레이가 아쉬운 하루였다.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한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골프가 안됐다는 정지민은 "한 주 쉬면서 내 골프가 좀 생기는 것 같다. 실수를 해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어서 그런 마음만 좀 유지하면 남은 3일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 대회 포함 시즌 3개 대회가 남았다. 상금 랭킹 56위인 정지민이 톱10 및 상위권 순위가 절실한 가운데 대회 첫날 10위권으로 나서며 상금 랭킹 60위를 목표로 필사적인 플레이를 예고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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