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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빈, SK네트웍스 첫날 단독 선두… “운이 좋은 하루였고 올해도 실수 줄일 것 ”

기사승인 2021.10.28  1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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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골프타임즈=(서귀포)유동완 기자]

▲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선 허다빈

허다빈(23)이 SK네트웍스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첫날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허다빈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2/예선-6,686야드, 본선-6,707야드)에서 대회 1라운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오후 15시 30분 경기를 마친 허다빈은 2위 그룹의 나희원(27), 유해란(20. 이상 5언더파) 등에 1타차 선두로 지난해 1라운드 공동 9위의 좋았던 기억을 더듬었다.

당시 우승 경쟁을 펼쳤던 그녀는 2라운드 단독 2위, 3라운드 단독 3위 등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예고했지만, 최종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여운을 남겼던 허다빈은 “루키 때부터 5회 연속 출전한 대회다. 코스가 제일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인지 작년과 올해 1라운드 좋은 결과로 시작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 코스를 좀 좋아한다. 특히 핑크스CC는 양잔디라 더욱 좋아한다. 양잔디는 플레이하기 쉽다고 생각하고 그린이 소프트해서 잘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기가 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대회 코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운이 좀 좋았던 것 같다. 찬스가 많이 온 반면 위기도 많이 왔는데 그 위기를 잘 막아냈다. 또한 버디로 이어진 홀도 있었고 그런 분위기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첫 우승에 대한 그녀의 생각 또한 “우승에 대해 항상 욕심을 안 부리겠다고 생각하지만 우승이란 단어만 생각하면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된다. 올해는 코스 상태와 바람이 없는 것을 고려할 때 우승 스코어는 13~14언더파를 예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주도는 모든 대회가 바람이 관건이다. 하지만 대회 첫날 바람은 잔잔했고 선수들의 플레이에 결코 벽이 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린마저 소프트해서 선수들의 볼을 그대로 받아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허다빈은 “올해도 실수를 줄이고 재판단을 믿고 좋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남은 경기 꾸준한 경기력으로 더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 내겠다.”고 토로했다.

이번 시즌 25개 대회 출전한 허다빈은 준우승 2회 포함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상금 순위는 24위로 사실상 내년 시드는 큰 문제가 안된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코스로 핑크스CC를 꼽은 허다빈이 지난해 공동 6위의 아쉬움을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상당한 관심사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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