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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챔피언십 3R, 7개홀 연속 버디 고진영 공동선두...“샷하면 붙고 퍼팅하면 들어갔다“

기사승인 2021.11.21  1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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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방어 도전...넬리 코다 공동선두, 최종라운드 치열한 접전 예상

▲ 공동선두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 셋째 날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6, 세계랭킹 2위)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69-67-66)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날 2번홀부터 8번홀까지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선두로 도약했던 고진영은 9번홀(파4) 보기 이후 후반 파 행진을 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 라운드 연속 버디는 9개로 지난 1999년 베스 다니엘(미국)과 2015년 양희영이 기록을 갖고 있다.

고진영은 “전반 많은 버디를 기록해 재미있었다. 샷하면 붙고 퍼팅하면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자신있게 플레이했다”며 “여러 타이틀이 있지만 연연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현재 손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생각보다는 나아지고 있어 한국에 가서 치료하며 쉬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진영은 첫날 공동 25위, 둘째 날 공동 9위에서 이날 8계단 도약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려 타이틀 방어에 한 발짝 다가갔다. 우승하면 시즌 5승에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하게 된다.

넬리 코다(미국, 세계랭킹 1위)도 우승하면 시즌 5승으로 지난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첫 5승을 하는 선수가 된다.

공동선두에는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함께 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대상 포인트 등 각종 개인 타이틀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즌 현재 코다가 올해의 선수상 10점, 상금랭킹 약 20만달러 정도 고진영을 앞서 있다.

이정은6(25)와 이민지(호주)가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 지은희(35)와 대니얼 강(미국)이 공동 14위(9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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