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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PGA 장타상 수상 마이카 로렌 신, “큰 자부심...올해는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기사승인 2022.01.10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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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장타왕, 2020년 데뷔 3년 연속 시드 유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드라이브(장타) 거리 부문 1위(308.469야드)에 오른 마이카 로렌 신(26, 미국)이 장타왕에 올랐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장타왕은 지난 2017년~2018년 김봉섭(39) 이후 3년 만이다.

마이카 로렌 신은 지난 2020년 국내 데뷔해 당시 312.435야드를 기록하며 외국 선수로는 2015년 마틴 김(35, 아르헨티나) 이후 5년 만에 장타왕에 등극한 바 있다.

“2년 연속 수상해 큰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에도 장타왕 타이틀을 놓치지 않게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2004년 필리핀에서 골프를 시작, 2013년 프로 전향 후 2017년 아시안투어에서 데뷔하며 그 해 ‘리조트 월드 마닐라 마스터스’ 우승과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안투어(총 49개 대회)에서 약 305.81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공동 3위로 2020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한 마이카 로렌 신은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통과해 시드 유지에 실패, 또 다시 QT에 응시 공동 20위로 2021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11개 대회 참가 7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했으나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84위로 시드를 상실했다.

다시 한 번 QT(지난해 11월 16일~19일)에 응시해 공동 39위로 상위 40위까지 주어지는 시드에 힘겹게 통과하며 3년 연속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게 됐다.

마이카 로렌 신은 “코리안투어 코스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지만 2년의 세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가 한국과 미국의 혼혈인이며 외할아버지가 미국인,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만큼 한국은 내게 특별하다. 올해는 달라진 모습으로 만족한 만한 성적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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