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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병복 경기위원, 지난해 ‘최우수 경기위원상’ 수상...“공정한 판정을 결정하는 역할”

기사승인 2022.01.11  1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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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수상 기쁨...“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최병복(60) 경기위원이 지난해 ‘최우수 경기위원상’을 수상했다. 2020년 이어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최우수 경기위원상은 경기위원에게 주어지는 상, 벌점 제도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얻은 경기위원에게 수여한다.

골프는 심판 없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골프 규정집에도 ‘골프는 대부분 심판원의 감독 없이 플레이 한다, 선수는 골프 정신에 따라 규칙을 지키면서 경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프로골프 대회에서 심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위원(Rules Official)이 존재한다.

경기위원은 대회 출전 선수들이 경기 도중 규칙과 관련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구제 방법 등 애매한 상황에서 골프규칙에 입각해 공정한 판정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룰 판정뿐 아니라 대회 코스 세팅도 담당한다. 대회가 시작되면 기상 상황, 코스 상태, 선수들의 경기 속도 등 경기 진행과 관련된 부분을 책임지는 것도 경기위원회의 몫이다.

지난 시즌 코리안투어 8명, 스릭슨투어(2부) 11명, 지역위원 45명 등 총 64명의 경기위원이 KPGA 주관 대회에서 활동했다. 지역 경기위원은 각 급 투어 지역 예선과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역 경기위원으로, 2018년부터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병복 경기위원은 골프 규칙에 대한 흥미가 경기위원의 자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골프 규칙에 관심이 많았다는 최 경기위원은 “오랜 동안 공부하고 연구했다. 주변에 경기위원들을 찾아가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고 노하우를 내 것으로 가져오기 노력했다”며 “2022년에도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선수들에게 신뢰를 주며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스폰서와 골프장은 만족감을 얻고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GA는 지난해 12월 16일~17일 솔라고CC(충남 태안)에서 2021 시즌 활동한 경기위원들을 대상으로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 올바른 경기위원의 역할과 자세, 골프 규칙 교육, 사례를 통한 발전과 보완점에 대한 현장 실습 등을 진행됐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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